my wannbe car.

June 28th, 2010 10:18 / blog
 오래 전 잡지에서 이 자동차를 봤을 때, 우선 잡지에서 뜯어냈다. 그리고, 파일에 보관한 후로, 몇년?

 오늘 우연히 파일을 정리하다가 이 사진을 다시 보게되었을 때, 많은것이 같이 쏟아졌다. 핑크색의 머스탱.
그 앞의 이름모를 소녀. 강아지. 하늘빛. 햇볓 쏟아지는 공터. 추운 겨울의 한기를 상기시키는 검은 핏줄같은 나무.

 이 모든것을 앞에서 찍고있는 소년의 모습은 어떤것일까? 벌써 이 사진은 몇년전의 것이다. 사진속 소녀는 지금
몇살이나 됐을까? 소녀는 오늘까지 어떤삶을 살았을까?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가 전해지는 지금은 6월. 점점 더워져만 가는 하루에, 갑작스레 추운 겨울의 한기와 추억이
사진 한장과 함께 다가왔다.

 그립다. 이 사진을 뜯어 보관하던 그 날의 기억. 그때도 난 아쉬워하며 살고 있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아쉽다.

 아쉽고 미안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June 28th, 2010 10:18 June 28th, 2010 10:18
Posted by rog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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